‘찾아가는 도민안방’, 휴일·저녁 “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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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도민안방’, 휴일·저녁 “상담 운영”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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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월부터 휴일 및 시차근무제 추진···야간 20시까지 연장운영”

경기도 민원행정의 대표브랜드인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더 많은 도민들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일부 휴일과 야간에도 운영한다.

도는 그 동안 평일 근무시간대에 한정하여 운영하던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오는 3월부터 ‘휴일 및 시차근무제’를 도입, 공원이나 등산로입구, 전철역, 대형마트 등 휴일 또는 평일퇴근시간대에 인파가 붐비는 곳을 찾아 탄력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2010년 출범 당시 연중무휴로 저녁 8시까지 운영했으나 2012년 초 조직개편이후 팀원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운영시간이 평일 근무시간 내로 한정돼 상담 실적이 조직개편 전보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경기도는 전문가 간담회와 전문기관 의뢰 등을 통해 여러 가지 발전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말 휴일근무제를 시범운영한 결과 성과가 뛰어나 올해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휴일근무제’는 각 팀별 매월 1회 이상 특정 휴일을 선택해 평일과 다르게 인파가 붐비는 곳을 찾아 민원상담을 실시하고 다음 평일에 대체 휴무하게 된다.

또한 ‘시차근무제’는 평일 근무시간을 넘어 저녁 쇼핑시간이나 퇴근시간에 맞춰 대형마트나 전철역 등에서 20시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특정시간대에 많은 도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태석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2010년 8월 출범이래 약 50만 건에 가까운 상담실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번 휴일 및 시차근무제가 도민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8월에 출범한 경기도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지난해 말까지 48만9천627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스포츠한국 주최 2012 국민생활건강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 민원행정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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