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뇌수막염’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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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뇌수막염’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시행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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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월 1일부터 시행···접종별 정해진 접종시기 숙지해야”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오는 3월 1일부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뇌수막염(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선택 접종 항목으로 접종 비용 전액을 본인부담 했으나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지정돼 오는 3월부터 보건소 및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게 됐다.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접종으로, 뇌수막염에 가장 높은 효과를 보이므로 흔히 뇌수막염 접종으로 알려져 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접종대상은 만 5세 미만(59개월)의 영유아로 기초접종은 2개월, 4개월, 6개월이며 추가 접종은 12~15개월 등 총 4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기본 접종시기가 지났을 경우 만 5세 미만(59개월)까지 접종 받을 수 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든 예방접종은 접종 스케줄에 맞추어 접종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기 접종으로 가장 높은 면역을 기대할 수가 있어 접종별로 정해진 접종시기에 맞추어 꼭 접종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지정, 만 12세 이하 아동의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대해 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뇌수막염 무료접종 시행으로 총 11종에 대해 보건소나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게 되었다.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031-324-491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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