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지원·육성 방안 “지혜 모은다”
상태바
뿌리산업 지원·육성 방안 “지혜 모은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오후 2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도 뿌리 산업 정책 포럼 개최

경기도가 뿌리산업 지원 방안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개최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수) 오후 2시부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뿌리산업 육성 정책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도내에 전국 약 32%인 6천966여개 업체가 있다.

국내 뿌리기업은 중소기업이 99.9%이며, 이 가운데 76.2%가 10인 미만의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근로자의 임금은 최저 수준이며, 산재율도 중소기업 평균보다 2배나 높은 열악한 분야이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뿌리산업의 지원정책의 실효성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도가 마련하고 있는 ‘뿌리산업 3개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뿌리산업은 전통제조업의 토대일 뿐만 아니라 첨단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제품 가치를 제고하는 아주 중요한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고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5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도내 뿌리산업 조사 및 분석을 통하여 뿌리산업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 기업정책과(031-8008-4644) 및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031-500-30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