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흥겨운 주민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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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흥겨운 주민 화합의 장”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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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양지골 달맞이축제-이동면 동홰놀이 ‘성료’

▲ 용인시 양지골 달맞이 축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과 이동면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양지골 달맞이 축제는 지난 24일 양지면 등촌뜰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형형색색 만장을 앞세운 풍물패와 지난 22일 실버민속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새끼를 꼬아 만든 전통줄다리기 줄이 길놀이에 함께했다.

연날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가 곁들여졌다. 삼천갑자 동박삭을 모티브로 변장술콘테스트도 열려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특히 화합을 상징하는 2개의 대형달집과 8방을 의미하는 8개의 소형달집 태우기는 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 오색 소원등 1600개에 둘러싸인 채 훨훨 타오른 달집 10기와 하늘로 일제히 날아오른 1500개 풍등의 향연은 대보름 밤 장관을 펼쳤다.

▲ 용인시 이동면 동홰(달집)놀이
이동면(면장 유기영)은 지난 23일 덕성1리 원덕성 마을에서 ‘정월대보름 동홰놀이’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조성욱 경기도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동홰(달집)놀이 행사는 덕성리 4개 마을에서 순차적으로 매년 여는 행사이다. 이날 각계각층 시민들은 달집태우기와 용줄다리기, 쥐불놀이 등을 펼치며 가족의 무병장수, 지역사회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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