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땅값 상승률, 11개월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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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값 상승률, 11개월 연속 전국 1위”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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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1월 전국 땅값 0.03% 상승···안정세 지속”

국토해양부는 1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03% 상승하여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 대비 0.08% 낮은 수준이다.

서울은 -0.06%를 기록해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강남(0.03%), 서초(0.02%)를 제외한 23개 자치구가 하락하였다.

세종시는 0.66% 상승해, 작년 3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 중인 세종시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설 인천 연수구 등에서 국지적으로 지가가 상승하였으며, 도심 주택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서울 강서·양천구 등은 지가가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01%)은 4개월 만에 소폭 하락하였으며, 농림(0.10%), 자연환경보전(0.07%) 등은 전월 보다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상업(0.09%), 녹지(0.06%), 공업(0.03%) 등은 감소했다.

이용상황별로는 기타(-0.37%)는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하였으며, 답(0.10%), 임야(0.05%) 등은 전월 보다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주거용(-0.04%), 상업용(0.07%), 공장용(0.05%) 등은 감소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40,857필지, 144,655천㎡로 전년 동월(129,192필지, 131,273천㎡) 대비 필지수는 9.0% 증가, 면적은 10.2% 증가했다. 다만, 최근 3년간 1월 평균 거래량(15만1천 필지) 대비로는 7.2%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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