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관리실 분석담당자 교육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도내 20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 분석 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분석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토양과 수질, 중금속, 퇴비분석 등 도내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분석기술에 대한 교육이며, 도 농업기술원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 추진한다.
농기원에서는 올해 친환경/GAP인증은 물론 쌀·밭농업직접지불제, 토양, 농작물 내의 비료성분 등에 대해 5만 2천점을 분석할 계획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지자체 최초로 지정돼 시범운영 중인 친환경인증센터(가평), GAP인증센터(용인)을 선두로 친환경농업 교육 및 분석업무를 확대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 친환경농업관리실 분석담당자들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이 의뢰한 토양을 분석해 알맞은 비료 양과 토양관리 요령을 담은 시비처방서를 발급해준다.
농약분석기자재가 설치된 일부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농약잔류도 분석해준다. 토양 1점당 분석비용이 6~8만원 소요되나 해당지역 농업인들이 의뢰하면 무상으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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