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제 국내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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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제 국내 최초 ‘도입’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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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까지 대상자 모집···수료 후 봉사·인턴과정 마치면 인증서 발급”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인증제를 도입키로 해 주목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시민정원사란 식물과 정원(庭園)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을 말한다.

시민정원사가 되려면 56시간 동안 정원문화와 조경분야 이론·실습과정을 거친 후 120시간의 공원·식물원 봉사·인턴과정을 이수하면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시민정원사 인증을 원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교육대상자 및 운영매니저를 선발할 계획이며 경기농림진흥재단 주관으로 3월부터 11월말까지 주1회 4시간 교육과정을 연간 30주 동안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정원사 인증서 소지자는 도시 숲과 공원·녹지 및 공공기관 화단 관리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고, 수목원과 식물원 및 개인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매니저로도 활동할 수 있다. 이밖에 화원, 식물관리, 가드닝 센터 등 정원문화 관련 산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정원사들이 주축이 되는 사업적기업 설립도 알선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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