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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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 대상자 모집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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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층 자산형성 통한 자립지원사업’ 대상 가국 대폭 확대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사업의 2013년도 신규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대상 가구를 대폭 늘려 희망키움통장 1천800명, 내일키움통장 2천750명을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1차 모집은 2월25일부터 3월8일까지 이며, 올해 총 8회 걸쳐 모집하게 된다.

희망키움통장은 일반 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초수급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 탈수급하는 경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대 5배를 적립하여 2,400만원정도 목돈 마련이 가능하게 된다(3인 가구 기준).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에도 1천629가구가 가입을 유지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정부는 대상자에게 상담, 재무교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탈수급 시에도 2년간 교육·의료급여를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의 근로 소득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신청 가구의 자립 의지와 적립금 활용 계획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 ‘내일키움통장’에 가입

한편,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내일키움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형성을 통하여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단의 수익금 등을 활용하여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을 지원하여, 3년 이내 취·창업시 최대 1천3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해진다.

내일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소속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담당자는 “한 번도 저축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저축하며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며 “더 많은 수급자들이 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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