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거창 신씨 동추공파’ 도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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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거창 신씨 동추공파’ 도록 발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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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봉산 아래 백리에 잠든 꿈 - 거창 신씨 동추공파’ 발간기념회 개최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거창 신씨 동추공파 유물 기증자 및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의 고문헌 제6권 ‘서봉산 아래 백리에 잠든 꿈 - 거창 신씨 동추공파’ 발간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책자에는 거창 신씨 동추공파의 성립과 백리 입향 과정, 주요 인물들의 삶, 문중과 마을의 역사, 그리고 주요 유물에 대한 서지사항 및 해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지난 2011년 문중에서 간직해 온 고문서, 전적 등의 유물 120여건을 화성시에 기증하고, 이후 화성시에서 기증 유물과 문중을 연구해 도록으로 발간한 것이다.

발간기념회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수차례의 고난과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 지역의 대표 문중으로 자리매김한 정송문중의 역사는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포기해 버리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좋은 지표가 되어 줄 것”이라며 “이 책의 발간이 정송문중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신씨 동추공파는 400여년 간 화성시 정남면 백리에 세거해 온 문중으로 영조시기 과거에 급제하고 자헌대부 지중추부사에 오른 신이복을 비롯해 신사직, 신의묵, 신의학 등의 관료를 배출한 화성지역의 대표적인 명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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