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억6천여만원 예산으로 70가구 헤택···28일까지 신청자 모집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올해 1억6천8백만원의 사업비로 총 7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처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슬레이트 지붕 처리지원 사업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시민 건강피해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처리비용 과다로 처리지연과 불법처리가 늘어나 슬레이트 처리지원으로 안전한 처리기반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주거용 건축물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슬레이트 등을 대상으로 가구당 2백40만원을 지원하며 2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 6가구(1천4백24만원), 2012년 37가구(7천4백만원)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 예산과 혜택 가구수를 늘려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폐석면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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