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동장 김교원)은 2013 마을계획단 운영에 따른 마을계획 수립 용역 설명회를 마을만들기 협의회원이 모인 자리에서 개최, 사전 마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이 주인되는 거버넌스 행정을 구현하고자 사람이 반가운, 마을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마을에 적합한 마을계획의 수립 필요와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마을계획 수립을 위해 마을계획단 운영에 앞서 사전 마을조사 및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효율적인 마을계획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였다.

이 용역단은 지난 1개월 전부터 매탄1동을 구석구석 살피며 지역특성 및 마을현황을 조사하며 각종 문헌이나 통계자료 수집, 현장답사 등 현장 확인 및 검증함으로써 현실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매탄1동은 구매탄재래시장이란 특수한 지역환경과 아파트촌과 단독주택촌이 반반씩 섞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마을로 이날 수렴된 주민의견은 안전관리로 노인들이 걷기 편한 도로, 안전한 방범지대로 어린이·부녀자가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어야 하며, 음성화된 횟집골목을 양성화시켜 풍부한 먹거리 장터를 꾸며 매탄시장을 찾는 수요가 더 늘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동희 마을협의체 구성원은 “구매탄시장 주변을 비롯한 상가주변에 무차별한 주차로 인해 안전거리 확보도 안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소는 바른주차캠페인을 활성화하여 상인 및 주민들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