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독거노인 전수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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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독거노인 전수조사 진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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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1인 가구····주거상황, 경제·상태 등 생활실태 조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 등에 대한 생활불편 및 애로사항, 정신·경제적 어려움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29일까지 시행되며, 관내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1인가구로 등재된 1만7천900여 명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제 주거여부와 주거상황, 경제상태, 건강상태, 사회관계, 서비스 이용 등의 생활실태를 조사한다.

조사원들은 노인복지관의 노인돌보미,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조사원은 모두 ‘독거노인 현황조사원 신분증’을 지참하고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조사가 완료되면 독거노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노인복지서비스의 누락, 중복서비스 제공 등에 따른 서비스 불균형이 없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사원의 방문조사에 대해 “조사원 또는 노인돌보미를 사칭하며 개인정보를 물어보거나 금품을 요구할 경우 시청이나 해당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에 반드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1천860여 명의 독거노인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가사 및 활동지원, 주간보호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보다 전문적인 노인돌봄서비스를 위해 ‘독거노인 돌보미 교육’을 진행하고, 독거노인의 응급상활 발생 시 소방서와 연계해 구조하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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