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도 온라인 마케팅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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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도 온라인 마케팅 ‘열공’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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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업기술센터, ‘e-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e-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사진 화성시 제공. ⓒ 뉴스피크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일)는 농한기를 이용해 1월 22일부터 4월 15일까지 19회에 걸쳐 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의 구매방식 변화에 따라 농업인의 판매 방식도 온라인 마케팅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보화 능력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경영 마인드와 마케팅 프로세스 이해는 물론 고객 모집과 SNS 활용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객의 반응을 끌어내는 명함과 전단지 만들기, 농산업 SNS 마케팅 전략, 고객을 감동시키는 고객 응대 서비스, 고객을 만나는 팜파티 기획하기 등 농장과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 참석자들은 “농업인들이 FTA등으로 근심이 많은데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욕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온라인을 통한 생산방식과 판매방식의 다양화로 농장 경영에 많은 도움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소비자의 욕구와 관심도를 분석하고 그에 대응할 역량 함양을 위해 본 교육을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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