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친출산 직장문화 시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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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친출산 직장문화 시책 적극 추진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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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공직자 근무환경 개선···맞춤형 축하용품 지급키로”

경기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최근 국가적 재앙으로 여겨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친출산 직장문화를 조기에 정착기 위해 역점시책을 저극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임산부에게 전자파차단 앞치마, 발 받침대, 태아보호용 쿠션 등 편의용품을 지급해 임산부 여성 공직자의 건강을 돌보고, 출산을 한 남·녀 공직자에게는 친환경 유아 식기세트와 아기 속싸개로 구성된 실속 있는 선물로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임산부와 출산 여직원은 검진에 따른 휴가를 매월 1일 의무적으로 부여하고, 산후 1년 이내의 여성 직원에게는 1일 1시간의 수유(육아)시간을 보장하며, 임산부 여직원에게 당직과 비상근무를 제외해 육아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민원부서 임산부 좌석에 임신중임을 알리는 안내 표찰을 부착함으로써 민원인으로 순화된 언행을 유도키로 하는 등 임신과 출산에 따른 여성 공직자들의 건강보호와 함께 업무부담을 완화해 친출산 직장 문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출산율 향상이야 말로 곧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안산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도시인 만큼 친출산 직장문화를 조기에 정착키 위해 공직에서부터 솔선수범키 위해 이같은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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