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9백만원 들여 인공조림지, 천연림 1,460ha에 안정된 숲 조성”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오는 12월까지 20억9백만원을 들여 처인구 이동면, 남사면 일원에 있는 인공조림지와 천연림(1,460ha)을 대상으로 한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잣나무, 낙엽송, 참나무 등에 솎아베기를 비롯해 천연림 보육, 어린나무 가꾸기, 풀베기 등 다양한 수종 발육 작업을 벌여 경제적으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작업의 방법, 공정에 대한 세부계획 수립과 설계를 마치고 2월부터 산림경영 목적에 따른 사업에 들어가 11월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의 일부를 취약계층과 공공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재활용을 통한 취약계층 연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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