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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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지원 ‘확대’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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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득에 따라 연간 1인당 1회 진단비 20만원~40만원 지원”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영유아 검진결과 발달장애, 뇌성마비 등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에게 정밀진단비 지원이 확대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던 정밀진단비가 2013년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30% 이하 가정으로 확대된다.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7회 진행되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당해연도 발달평가가 ‘정밀평가 필요’로 나온 아동은 정밀진단에 필요한 기본검사비용을 소득에 따라 연간 1인당 1회 20만원~40만원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를 통해 ‘발달장애 정밀진단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받은 대상자는 검사기관을 통해 정밀진단 검사를 받고, 정밀진단비는 지정 검사기관 이용 시 검사기관에서 보건소로 청구한다. 선택 검사기관 이용 시 대상자가 정밀진단비를 우선 지불한 후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발달지연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확대지원이 조기 재활치료 사업 연계로 장애아동의 유병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4926 기흥구보건소 031-324-6914 수지구보건소 031-324-8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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