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선진 기술 개발로 축산강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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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선진 기술 개발로 축산강국 추진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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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 축산경쟁력 강화···고품질·안전 축산물 생산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13일 국립축산과학원 강당에서 농업전문기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 주요 연구 성과가 2011년 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한 해 축산과학원 연구직 182명이 낸 SCI 급 논문수는 2011년 대비 30.7 % 증가한 85건이다. 산업재산권 수는 63 % 증가한 163건, 정책제안은 38 % 증가한 184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66건 중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소재 및 발효유 개발과 젖소 개량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유전능력의 우수성 국제적 입증, 돼지 유전체 지도 완성 및 유용유전자 칩 개발 등 3건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스마트한 축산기술 개발·보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2017년 세계 7대 축산 기술 강국 진입을 비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축산경쟁력 강화기술 ▲고품질·안전 축산물 생산 기술 개발 ▲미래대비 축산기술 개발 등 세 가지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정해 축산업 선진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조사료 신품종 육성 및 안정 재배기술 확립과 농식품 부산물 사료화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우량종축개량, 보급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고품질·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축산물 유통개선 및 수출 산업화, 축산물 품질 향상 및 고부가 소재 개발, 축산물 유통기술 개발 및 안전성 확립에 매진키로 했다.

미래를 대비한 축산기술로는 BT이용 고부가 형질전환동물개발과 유전정보 활용 가축 유전자원 실용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동물복지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축산업은 농업부문의 생산액 중 약 40 %를 차지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식량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우리 직원들은 함께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축산이 경쟁력을 갖춰 축산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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