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영 경기도의원,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자진폐쇄지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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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영 경기도의원,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자진폐쇄지역’ 점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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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염태영 수원시장, 시청 공무원, 고등동·매산동 주민들과 ‘점검’
“문화가 숨 쉬고 복지가 널뛰는 행복한 지역으로 바뀌도록 함께 하겠다”
▲ 경기도의회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6)이 지난 2일 오후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자진폐쇄지역인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114번지를 찾아 소방도로개설공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 뉴스피크
▲ 경기도의회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6)이 지난 2일 오후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자진폐쇄지역인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114번지를 찾아 소방도로개설공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6)이 지난 2일 오후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자진폐쇄지역인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114번지를 찾아 소방도로개설공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황수영 의원은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청 공무원, 고등동·매산동 주민들과 함께 소방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꼼꼼하게 살폈다.

소방도로 개설사업은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중앙에 소방도로를 만들고 화재 등 재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도로는 폭 6m, 길이 163m 규모로 개설된다. 11월 중 준공 예정이다.

황수영 의원은 “그동안 애써주신 수원시 공직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방도로개설을 통해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일원이 문화가 숨 쉬고 복지가 널뛰는 행복한 지역으로 바뀌도록 관심갖고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수원역성매매집결지 폐쇄’를 내걸고 2019년 1월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을 신설했는데 3년여 만에 결실을 봤다”며 “수원역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경찰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은 도로 폭이 2m 내외에 불과했던 수원역성매매집결지 내에 소방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도로개설구간에 편입된 토지 24필지, 지장물 14개 동 등에 대해 강제수용·명도소송 절차 없이 2020년 11월 보상 협의를 마무리했다.

올해 2월부터 석면을 제거하고 건물 등 지장물을 철거하는 공사를 시작으로 소방도로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했고 ‘노후 상수도·하수관 교체’,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 공사’도 진행했다.

특히 소방도로개설공사는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업주들이 지난 5월 31일 ‘자진폐쇄’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성매매 업소로 사용했던 건물 78개 동 중 48개 동(61.5%)에서 재건축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도로개설구간 내 잔여지를 활용한 거점 공간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건물 1개 동을 리모델링해 전시·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녹지공간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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