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센터(동장 박정애)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12개 단체 주관 하에 2013년 설맞이 이웃돕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단체들이 나서 쌀 10kg 150포와 김 80박스를 준비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어르신 150세대에게 훈훈한 온정이 전했다.

영화동의 12개 단체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에 홀몸어르신들이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하고, 편하게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쌀과 김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항상 이렇게 동에서 알뜰히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정애 동장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후원품을 나눠주며 생활하시는데 불편한 부분은 있는지 살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항상 도움이 되는 영화동 주민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