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밤샘 제설로 출근길 ‘교통대란 예방’
상태바
공직자 밤샘 제설로 출근길 ‘교통대란 예방’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 직원 259명 투입 밤샘 제설작업 진행···순조로운 출근길 마련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3일 늦은 저녁부터 4일 새벽까지 화성시 전역에 평균 강설량 6cm의 많은 눈이 내렸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월요일 아침 시민들의 출근길 대란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과 관계자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 대설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청 및 읍면동에서 259명의 직원이 주요고개·음지·교량 등 취약지역에서 제설 작업을 벌였다.

이날 제설 작업에는 제설제 예비살포 등 염화칼슘 983톤, 모래 10톤과 재설장비 87대(시청 23대, 동부출장소 25대, 읍면동 39대)가 동원됐으며,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에서 밤샘 작업으로 이뤄졌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1일 기상청에서 4일 새벽 경기지역 3~10cm 많은 눈이 내릴 것을 예보함에 따라 1일 오후 4시부로 강설대비 사전 준비를 지시하고 비상근무 등 상황관리로 강설대비에 들어갔다.

특히, 도로관리부서 및 읍면동을 통해 주요도로 및 고갯마루 제설작업과 제설 책임구간별(소방서, 군부대) 도로 제설을 위해 비상연락망 유지를 통해 제설작업이 차질 없도록 대비했다.

또한, 시 재난안전과에서는 강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 뿐만 아니라, 교통흐름 조정과 교통통제 등 경찰서와 사전 협조를 통해 아침 출근길이 원활하도록 대비했다. 옥외간판, 비닐하우스 등 시설관리, 수도동파 대비 주민 홍보, 소외 계층 안전 관리를 위한 순찰강화, 빙판길 안전사고 대비 등 안전사고 방지에도 노력했다.

화성시 재안안전과 박용순 과장은 “시청 및 읍면동의 강설대비와 주요도로 및 고갯길 등 상습 정체 구간에 발 빠른 제설 작업으로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과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었다”며 밤샘 근무를 실시한 직원들이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