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남부권 7개 도시 ‘미래형 스마트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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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남부권 7개 도시 ‘미래형 스마트벨트’ 구축”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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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사업 매진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사무·인사·재원 등을 통합해서 운영하기로"
▲ 사진 출처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이한별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10월 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경기남부 7개 지자체가 참여해 열린 ‘미래형 스마트벨트 전략 발표 행사’ 소식을 전하며 “경기남부권 도시들이 경제공동체를 만든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성남시, 평택시, 이천시, 안성시 등 경기남부 7개시가 참여하는 ‘미래형스마트벨트연합’의 제1호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신용구 청주공항장, 박찬훈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염태영 시장은 “오늘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남부권의 7개 도시 시장들과 이재명 도지사, 그리고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모였다”며 “이들 7개 도시들이 중심이 된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의 제1차 전략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사진 출처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이어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2030년까지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의 공급망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내에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 기지를 구축하겠다는 ‘K반도체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에 발맞추어 경기 남부권의 수원시, 성남시, 안성시, 용인시, 이천시, 평택시, 화성시 등 7개 도시들은 스마트벨트 구축사업에 효과적으로 매진하기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여 사무·인사·재원 등을 통합해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염 시장은 “지난 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새로 반영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립을 행안부에 제안하고, 각 지자체는 공동조례를 제정하여 이의 설립을 실현시켜 나가기로 했고 복수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유례가 드문 일”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미래형 스마트벨트'의 출범은 7개 도시, 인구 500만명의 새로운 '경제공동체'의 탄생을 의미한다”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광역행정급의 권한과 실행력으로 한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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