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사회, '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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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사회, '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축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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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온라인 줌으로 '축하 기념행사' 30일 오후 3시에 진행
▲ 화성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축하했다. ⓒ 뉴스피크
▲ 화성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축하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화성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축하했다. 화성환경운동연합이 30일 '온라인 줌회의' 방식으로 마련한 '힘찬 첫 발자국 새로운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념행사'에서다. 

박혜정 사무국장의 사회로 그간 경과를 담은 동영상, 서철모 화성시장과 국회의원 등 축사, 참석한 시민들의 발언, 화성습지와 관련한 깜짝 퀴즈 등으로 약 2시간 동안 다채롭게 꾸며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축하하며, 람사르 습지 등재 등 이후 과정에도 행정에서 적극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송옥주, 이원욱, 안민석 등 화성·오산 지역 국회의원들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국제기구인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전민종 사무국장, 매향리 현지조사를 함께 해온 새와생명의터 나일 무어스 박사,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 뉴스피크
▲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 뉴스피크

향남에서 시민들과 함께 줌으로 행사에 참여한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미군폭격장 폐쇄운동부터 시작하여 갯벌을 되찾고 보호지역 지정까지, 긴 시간 동안 일궈낸 진짜 원동력은 바로 우리 시민들의 노력과 땀방울일 것"이라며 "매향리를 넘어 화성 전역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사는 평화생태지역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전가치가 높은 화성시 매향리 갯벌(14.08㎢)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매향리 갯벌은 전국적으로는 31번째 해양보호구역으로, 경기지역에서는 세 번째 습지보호지역이 됐다.

해양수산부는 이후 체계적 보전 관리를 위한 5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하며, 화성시와 협의해 '람사르 습지'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 화성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축하했다. ⓒ 뉴스피크
▲ 화성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축하했다. ⓒ 뉴스피크
▲ 화성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축하했다. ⓒ 뉴스피크
▲ 화성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축하했다.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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