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0일 2013년 3월 개교하는 경기도내 공립 단설 유치원, 공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총 33개 학교의 담당자 60여명 대상으로 ‘개교 준비 업무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개별 부서별로 진행되는 개교관련 업무절차를 일원화하여 안내하고 개교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 해결방안 마련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20년간 시행해 온 학교설립 방식을 개선해 ‘학교시설공사에 장기계속 공사제도 도입’, ‘개교 18개월 전 조기 착공으로 절대공기 확보 및 동계공사 방지’ 등 2011년부터 학교설립 효율화를 추진해 학교 품질을 향상,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매년 향상시켜 왔다.

박상원 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금번 신설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개교전 발생되는 혼란을 최대한 방지하고 현장 중심의 업무 협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설립 효율화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학년도 3월 개교학교 현황 (유 3, 초 10, 중 6, 고 12, 특수 2) 

이철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