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창업자에 성공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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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창업자에 성공 노하우 ‘전수’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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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비·초기창업자 242명 창업CEO 육성

경기도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G-창업프로젝트’를 통해 242명의 창업CEO를 육성할 계획이다.

G-창업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공동창업실 입주지원, 사업화 지원 등 창업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면서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특화된 기업지원프로그램이다.

‘G-창업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창업자는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시제품제작, 컨설팅, 1:1 창업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성공한 선배 창업 CEO만남과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8개월간 수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흥(시화비즈니스센터), 안성(한경대), 고양(브로맥스타워)에서 공동보육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창업자가 상호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창업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매니저가 밀착지도를 통해 성공창업의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창업 후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 협약 체결을 통한 특별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시 우대 등의 혜택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G-창업프로젝트는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하여 2010년에는 서부권역(시흥), 2011년에는 남부권역(안성), 2012년 북부권역(고양)까지 확대하였으며, 그동안 총 732명을 지원해 창업(사업자등록) 458명, 지적재산권 획득 647건, 일자리 771명 창출 등 짧은 기간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모집은 연 2회로 진행 될 예정이며, 상반기는 약 150명 규모로 2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예비창업자에게 단순히 일회적 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8개월의 공동보육기간을 통해 기업 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고, 졸업기수와의 연계를 통하여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며 “예비창업자나 1년 미만의 초기창업자에게 최적화된 사업이므로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정책과(031-8008-4632) 및 경기중기센터(031-888-860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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