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5일 ‘집수리 교육 심화과정’교육생과 강사 14명이 원도심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집수리 재능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마을주택관리소’의 집수리 서비스와 연계해 전동에 위치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노후 전등 교체 등으로 진행했다. 내달 8일까지 총 3가구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수리할 곳이 많고, 수리비가 많이 들어 고민만 하고 있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는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쾌적하고 깨끗해진 집을 보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심화교육을 수료한 후에도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원도심 저층주거지 주거약자의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거취약계층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중부소방서와 연계한 화재 안전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와 무료소화기를 보급했고, 마을주택관리소는 주거취약계층 노인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스프레이형’소화기와 주방용 소화기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한편, 홍인성 중구청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교육, 집수리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과 같은 집수리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화재 안전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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