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 11월 컨테이너 물동량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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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항 11월 컨테이너 물동량 최대치 기록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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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9.8% 상승···월간 최대치 5만5천TEU 기록”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지난 11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5만5,073TEU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9.8%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 중 최고치로 지난해 보다 4,942TEU 늘어난 수치다.

평택항의 올 1월에서 11월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은 47만3,873TEU로 전년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홍철 사장은 “지난달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월별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16.9%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중국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다 내년 중국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내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한 “내년에는 평택항의 물동량 증대를 위해 중국 물량 확대에 집중하면서 대만,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와의 교역량 증가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에 비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3배 이상 늘어난 곳이 있다. 바로 한국머스크다.

한국머스크 관계자는 “중국 및 필리핀, 홍콩 등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13%가 늘어났는데 특히 필리핀 물량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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