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지성교육으로 학교혁신을”
상태바
“창의지성교육으로 학교혁신을”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교육청, 2012 NTTP 교과교육연구회 심포지움 개최

경기도교육청(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8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창의지성교육을 통한 학교혁신’을 주제로 “2012 NTTP 교과교육연구회 심포지움”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교원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지성교육에 대한 논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교원들의 학술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다.

심포지움 배움과 소통의 교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도단위 NTTP 교과교육연구회 70곳이 주관하고 850여명의 교원들이 참여했으며, 오전 공동토론과 오후 분과토론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 공동토론은 도교육청 송호현 장학사의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경기도교육과정 적용 방안’ 기조발제로 시작됐으며, 초등과 중등의 현장 적용 사례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에 참가한 김태호 발곡고 교사는 “경기도교육과정으로 창의지성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다”며, “선생님들이 창의적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실천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후 분과 토론은 NTTP 교과교육연구회 회원들의 연구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4개 분과에서 ▲참여와 소통이 있는 민주적 학교 운영 방안, ▲배움중심수업 적용 방안,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교사연수 활성화 방안을 각각 집중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송승훈 광동고 교사는 “교과교육연구회 활동을 학술적으로 한 단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술대회나 세미나에 자주 참석하기 어려운 선생님들을 위해 이런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기철 과장은 “현장 교원들의 연구역량 강화와 학교혁신의 실천을 위해, 내년 2013년에는 NTTP 교과교육연구회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TTP 교과교육연구회는 교원들의 자율적인 연구공동체 모임로, 학교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와 교원 연수 운영 등 배움과 소통의 교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2년 공모에서 도단위 70개와 지역단위 458개 연구회를 선정하여 자율적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