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밥상머리교육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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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밥상머리교육으로 거듭난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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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대영)은 12월 7일(금) 오후 1시 30분에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서울 관내의 영양교사 모임인 서울초중등영양교육연구회(회장 김진숙)가 주최하는 식생활교육 및 급식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생활교육의 중요성과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 운영의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영양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하며, 학교급식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우수사례 프로그램들이 발표된다.

서울초중등영양교사연구회는 우리 아이들이 길들여진 잘못된 입맛으로 영양문제와 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식생활교육으로 식생활태도 및 행동 변화를 일으켜 실천하도록 학교급식을 밥상머리 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식생활교육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교육 등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꾸고 식생활태도 향상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채소를 기피하는 학생에 대한 교육효과는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전통식문화 교육과 토요 휴업일과 특별활동시간에 실시하는 저소득층 아이들 대상의 요리반은 인기가 많으며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식품알레르기 영양 상담과 원인식품 제한식이는 가족의 스트레스까지 해결하고 있다. 식품알레르기는 정서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예방교육과 원인 식품의 제한 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교급식 우수실천사례를 모든 학교가 공유하여 학교급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식생활교육은 학생 건강 증진은 물론 인성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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