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부터 토·일요일 아침 6시~9시까지 새벽시장 ‘호수장터’ 운영
[뉴스피크=이한별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은 4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새벽시장 ‘호수장터’가 열린다”면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고양 농업인을 위한 새벽시장 ‘호수장터’를 오는 24일부터 고양꽃전시관 측면광장에서 개최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했다.
먼저 이재준 시장은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친숙한 새벽시장을 일산 호수공원에서도 만날 수 있다”면서 “꽃 박람회가 기획하여 호수공원에 새벽시장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토요일, 일요일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잔류농약 검사를 마친 친환경농산물만 판매한다”며 “아침 운동하다가, 혹은 입맛이 없어 뭔가 새로운 느낌이 필요할 때, 농촌살이 그리울 때 다녀가시면 쏠쏠한 재미가 느껴지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호수장터란 작은 변신이 지친 시민께 잠시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면서 “돌아오는 주말에는 꼭 ‘봄’을 담아 보시라”고 추천했다.
한편, ‘호수장터’는 고양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신선한 로컬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25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대파, 시금치, 애호박, 버섯 등 신선 농산물과 화훼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장터로 시중 마트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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