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교사 컨퍼런스’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오는 4일 오후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수한 진로교육 사례 공유,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전문성 향상 및 상호 정보 교류, 진로교육의 발전 다짐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575명의 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회장 정종희 부흥고 교사)가 기획한 컨퍼런스는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도 혁신교육과 진로교육’ 특강, 수업·상담·행사·협의회 운영 등 우수사례 4편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성남 불곡중의 김미순 교사는 이 날 수업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김 교사는 지난 3~8월 여섯 달 동안 3학년 전체 10개 학급 387명을 대상으로 ‘진로와 직업’ 수업을 진행했다.
3월에는 뉴스, 영상자료, 신문기사 등을 활용해 진로교육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수업하고, 4월에는 Holland 진로탐색검사를 하고 상담했다. 5월 들어 직업카드와 커리어넷으로 진로탐색을 하고, 가치관 경매 수업 등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6월 NIE-나의 진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고, 7월 한국잡월드 현장체험학습을 하였다. 여름방학인 8월에는 희망학교를 탐방 후 보고서를 만들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진로캠프에 참여했다.
김 교사는 6개월 동안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결과, 건전한 진로의식이 고취되고, 자기 이해에 근거한 진로 설계 등 진로 역량이 개발되며, 진로 자존감이 향상되었음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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