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산책로 더 편하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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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산책로 더 편하게 이용하세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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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 편의 위해 기흥호수공원 자전거도로 쉼터 조성 완료
“용인조정경기장 일원에 공중화장실·의자·자전거 보관대 등 갖춰”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기흥호수공원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용인 조정경기장 내에 자전거도로 쉼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흥호수공원에는 신갈저수지 호안을 따라 폭 6m, 길이 2.3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기 조성돼 있어 평일과 주말에 산책과 자전거 이용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그 동안 인근에 쉼터 및 공중화장실 부재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고자 이번에 자전거도로 쉼터를 설치한 것이다.

시는 올해 8월부터 실시설계 용역, 건축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9월 공사에 착수, 11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약 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공중화장실(건축면적 26.47㎡ 규모)은 여성의 사회생활 및 취미 활동 확대로 그간 화장실 좌변기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에 대한 세심한 배려 차원에서 좌변기를 남, 여 균형을 맞춰 설치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 발전장치(3kw 용량)시설을 도입했고 냉·난방 시스템, 장애인 전용실 등도 갖췄다. 그밖에도 퍼걸러, 의자, 자전거 보관대 등을 갖추어 자전거 이용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늘고 있는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 증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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