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겨울철 동파로 인한 시민불편 및 수돗물 누수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동파세대 및 동파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700개를 무상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무상 보급으로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고, 수도계량기 교체비용과 누수예방을 통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병구 안산시 수도시설과장은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보온을 해도 계량기가 얼 가능성이 크므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고 사용하면 동파를 예방 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계량기가 동파되었을 때에는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481-2037)에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안산시는 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및 아동성폭력 예방 홍보물을 공동 제작해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 초등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1만7천여장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나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