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 실생활 문제 융합과학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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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 실생활 문제 융합과학으로 해결”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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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342개 고등학교 ‘과학실험 탐구토론 대회’ 개최
“과학탐구 실험·토론으로 삶의 문제 풀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22일 오후, 도내 15개 권역별 실험실에서 ‘고등학교 과학실험 탐구토론 대회’를 연다.

고등학생들이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험·탐구하며 토론하고,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시간이다.

이번 대회는 ▲창의지성교육으로 노벨상에 도전하는 학생 육성, ▲학생들의 과학탐구능력 신장, ▲탐구실험과 토론 중심의 과학 교수학습방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모든 일반고와 보통과 설치 특성화고 등 342개 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 684명이 참여한다. 2명이 한 팀으로, 소속 학교를 대표한다. 대회 과제는 실생활과 관련되어 있으며, ‘융합형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다.

대회는 과학실험과 탐구토론으로 진행되고, 심사 또한 두 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진다.

과학실험에서는 실험과정과 실험보고서 평가로 나누어서 ‘실험과정에서 변인을 통제하였는가’, ‘가설을 설정하였는가’, ‘실험을 제대로 설계했는가’, ‘탐구 과정에서 실험도구 사용법을 숙지하고 경향 분석이 가능하도록 독립변인을 조절하였는가’, ‘결론을 제대로 도출하였는가’ 등을 심사한다.

탐구토론은 먼저 각 팀별로 5분씩 자기 팀 실험에 대한 주요 착안점, 실험과정, 결론을 발표한다. 그리고 2분씩 다른 팀의 발표 내용에 대해 비판적으로 질문하고, 3분씩 답변하며, 추가 질문과 답변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과학은 멀지 않고 우리 생활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며, “생활 속 문제들은 여러 분야를 융합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탐구 실험 후 이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토론하면 삶의 여러 문제를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융합 인재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학교 대회는 지난 15일, 15개 권역에서 593교의 2학년 학생 1천 186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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