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생리통 한방으로 편하게 다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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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생리통 한방으로 편하게 다스려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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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보건소, 용인시 한의사회와 함께 ‘한방 월경통 개선교실’ 운영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월경통으로 힘들어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 월경통 개선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한의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한방 월경통 개선교실’은 평소 월경통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의학적인 접근 방법을 소개한다.

여성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습능률을 향상시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복합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월경통으로부터 해방하고, 여성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자존감을 높이는 월경통 예방에 대한 기공, 지압법, 생활수칙 등 다차원적인 방법의 교육이 이뤄진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0월부터 오는 12월 중순까지 주 1회, 16주 과정으로 관내 포곡중학교, 바이오고등학교를 대상으로 VAS(월경통 통증지수 - 최대값 100)가 70 이상인 학생 60명을 선발 후 학부모 동의를 받아 한방이침치료, 한방엑스제 투약, 온열요법(핫백), 생리통 감소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 월경통 개선교실을 통해 월경통이 있는 여학생들이 월경통을 해소하고 월경통에 대한 기초지식 및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학습능률을 높이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향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 보건교육 등 건강관리는 물론 의료혜택의 불균형 해소에 힘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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