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위한 탁틴버스 체험 운영 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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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위한 탁틴버스 체험 운영 관리 엉망”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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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진웅 의원 “일부 일선 교육지원청 사업 있는지도 몰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서진웅 의원. ⓒ 뉴스피크

초등학생과 장애학생 성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운영중인 ‘탁틴버스’의 구체적 계획 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서진웅 의원(민주통합당, 부천4)는 19일 “탁틴버스는 2012년 경기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52개교의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교육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심지어 일부 일선 교육지원청에서는 이 사업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운영 방식이 일선 학교의 신청에 의한 찾아가는 성폭력, 성추행 등 예방교육을 체험형식으로 신청하지 않으면 가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우리 사회에 초·중등 학생들에 대한 성폭행과 성추행 등 성 예방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도교육청은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 대한 성추행과 성폭행 등 성폭력의 위험에 놓여있는 현실을 직시해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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