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위기학생 지원 노력 ‘알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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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위기학생 지원 노력 ‘알찬 결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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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교사, 용인대덕중 ‘제2회 Wee 희망대상’ 대상 수상

김지영 교사와 용인대덕중이 대상을 받는 등 학교폭력을 비롯한 위기학생에 대한 경기교육의 지원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소속 교육가족과 교육기관은 오는 20일 ‘제2회 Wee 희망대상’의 4개 전 부문(학생, 지도교사, 기관, 온라인상담)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받는다.

김지영 능동중학교 교사와 용인대덕중학교(교장 전정심)은 각각 지도교사와 기관(Wee 클래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김지영 전문상담교사는 학교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적응 프로그램 ‘Fun-Grow 돌봄과 성장교실’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Wee 클래스 통합 운영지원체제를 구축한 공로가 인정됐다.

용인대덕중은 학생 개별상담과 집단상담, 학생과 학부모 대덕늘보단, Wee 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등으로 예방 중심의 맞춤형 교육·상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성남 Wee 센터는 기관(Wee 센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김성관 전문상담교사는 온라인상담 부문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와 함께 Wee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한 우수학생에게 수여하는 학생 부문에서도 중학생 부문 대상과 초등학생 및 고등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다.

한편, ‘제2회 Wee 희망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태완)이 주관하며, Wee 프로젝트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루어지며, 수상자는 학생 12명, 지도교사 12명, 기관 9곳, 온라인 상담 4명이다.

이번 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인권지원단 강윤석 단장은 “Wee 프로젝트의 확산과 함께 위기학생 진단·상담·치유를 위한 One-Stop 지원시스템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며, “내년에 경기 Wee스쿨이 개교되면 보다 완결된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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