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이한별 기자]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이면 위기의 지구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 플라스틱 운동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한대희 시장은 “지목해주신 최대호 안양시장님 감사하다”며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환경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배달·택배가 급증해 폐플라스틱은 14.6%, 폐비닐은 11%가 각각 증가했다”며 “실제 현장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 시장은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은 세계 1위 수준으로 이에 소요되는 탄소배출의 양이 매년 소나무 3그루 이상을 없애는 것과 같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은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회용품 거절하고(GO), 텀블러 들고(GO)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를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또한 “시 차원에서도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고고챌린지’의 다음 릴레이 주자로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 사랑스러운 군포시 캐릭터 포근포유를 지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