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사용 줄이기 함께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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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사용 줄이기 함께 실천해요”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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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량 획기적으로 줄이기 대책 추진키로

경기도는 5일 오후 시·군 과장 회의를 열어 1회용품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한해에만 사용하고 버려진 종이컵이 135억 개로 추정되는 등 2009년 1회용 종이컵 보증금제 폐지 이후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대책마련을 위해 열렸다.

1회용품은 대부분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어렵고 처리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데, 경기도에서 사용량을 20% 줄이면 연간 660억 원의 원자재 및 처리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전직원 개입컵(그린컵) 사용하기, ▲전부서 다회용품 사용하기, ▲회의 및 행사 시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매점 내 1회용품 회수 강화 등이다.

도는 우선 경기도 및 시·군 등 공공기관에서 우선 1회용품 줄이기를 추진하고 향후 기업, 민간단체와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우선 청내 1회용품 줄이기 방안으로 전 직원에 개인컵을 제작 배부하고 매점 등에서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등의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박신환 경기도 환경국장은 “이번 회의는 지난 달 경기도가 발표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중 자원순환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편리함에 길들여져 평소 회의나 행사 시 1회용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공기관이 솔선하여 1회용품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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