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수원시생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 여성축구 우승
팔달구 여성축구단(단장 윤건모 팔달구청장)이 지난 4일 매탄공원에서 펼쳐진 제8회 수원시생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 여성축구에서 우승하며 수원여자축구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우승과 함께 이명옥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는 팔달구, 장안구, 권선구, 영통구 등 4개 팀이 각 구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뤘다.
팔달은 예선에서 영통을 만나 선제골을 넣은 후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1:1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박진영 선수의 선방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펼쳐진 장안-권선의 경기에서는 권선이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선수부족을 이유로 기권함에 따라 팔달이 우승(3:0)을 차지했다.
이날 여성축구단을 응원한 윤건모 팔달구청장은 “순수 아마추어인 선수들이 이정도 기량을 선보이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한 뒤 “앞으로도 여성축구단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