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아 노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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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아 노올자~’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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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고등학교,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권아카데미 개최
“존중·배려·신뢰의 학교문화 위해, 2일 모든 교사 교복입고 학생맞이”

오는 11월 3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다. 이를 기념하여 용인 흥덕고등학교(교장 이범희) 교사들이 2일,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흥덕고등학교는 존중·배려·신뢰의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닷새에 걸쳐 ‘제3회 인권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0년 ‘인권, 흥덕의 하늘을 날다’, 2011년 ‘인권감수성 높이기’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인권아 노올자~’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학교공동체의 인권에 대한 의식과 감수성 심화, 인권옹호자로서의 학생성장 계기 마련, 인권이 실현되는 학급과 학교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권수업, 전시회, 인권관련 영상상영, 초청강연(‘내가 살던 용산’ 김홍모 작사, 24일 진행), 독서토론, 학생의 날(학생독립운동기념) 행사 등이다.

특히,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오는 2일 등교시간에는 모든 교사가 교복을 입고 학생들에게 떡과 따뜻한 차를 나누어 준다.

이번 아카데미에 대해 흥덕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자치활동을 통한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창출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학교공동체 만들기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고는 2010년부터 인권아카데미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흥덕공동체간의 존중·배려·신뢰의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인권아카데미는 형식적인 인권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학교인권교육의 운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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