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차년도 PCB 기업 지원 사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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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차년도 PCB 기업 지원 사업 계획 발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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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PCB개발 위한 공정장비 지원, 시제품 개발, 제작 지원 등 포함”
4년간 2,900건 장비활용, 138건 기술지도, 전문인력 3,200명 양성 성과

경기도가 도내·외 500개 PCB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고부가 PCB 부품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고부가 PCB 공동연구기반 구축사업의 5차년도 주요사업계획을 16일 발표했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고부가 PCB센터’를 설치하고 2013년까지 5년 동안 총 7억 원의 도비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전자)회로기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든 전자제품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부품으로 이들 기기의 혈관·신경에 비유되기도 한다. 최근 IT산업의 첨단화·소형화에 따라 고부가 PCB 및 부품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는 마지막 5차년도 주요사업계획으로 ▲고부가PCB 개발을 위한 미세회로 및 마이크로 비아 공정장비 지원, ▲PCB 시제품 개발·제작 지원, 불량분석 및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PCB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4년 동안 중소기업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에칭박막기노광기 등 고가의 PCB 공정장비 18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2,900건의 장비활용, 138건의 기술지도와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99개 교육과정을 통해 3,200명의 PCB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도는 PCB 관련 산학연관 협력기반 강화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부가 PCB 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 PCB 산업혁신클러스터(IICC)’를 발족해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도내 PCB 기업들이 국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부가 PCB 공동연구센터의 장비 현황 및 지원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pu-hpjrc.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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