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소비생활피해예방교육 ‘신청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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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소비생활피해예방교육 ‘신청 폭주’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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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 신청 접수결과 75개교, 2만4천여 명 신청
“교육 희망 학교는 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로 신청”

경기도가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이후 실시할 예정인 ‘고교생 소비생활피해예방교육 - 미성년 소비자, 왕? 아니면 봉?”의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16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 9월부터 교육신청을 받은 결과, 15일 현재 총 75개교(대상학생 : 24,463명)에서 교육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시흥 9개교, 안산 7개교, 수원 6개교, 부천 5개교, 용인·광명·광주 각 4개교 등 도내 24개 시군지역 에서 접수돼 각 시군별로 고르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수능시험 후 대학교나 사회로 진출하는 미성년 소비자를 각종 기만상술로부터 보호하고, 소비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는 교육”이라며,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생 소비생활피해예방교육은 ‘특수판매(방문·전화권유·다단계 등) 피해사례, 소비자관련 법규 및 정보, 민법상 미성년자 취소권, 피해예방을 위해 주의할 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보다 많은 고등학교에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지역별로 양성한 강사 30여명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교육 전문강사는 지난 9월 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실시한 연수를 통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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