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국내 최고의 대중음악평론가로 꼽히는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안한 ‘개성공단 재개 선언촉구 평화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촉구하며, 워낙 민통선 도라전망대 내에 집무실을 설치하려 했다. 하지만 유엔(UN)사령부의 부당한 개입으로 무산되자, 지난 11월 10일부터 파주 임진각에 현장 집무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난 15일 ‘평화챌리지’를 제안했다.

강헌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오후 경기문화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DMZ 평화예술, 개성과 함께!”라며 “남북 평화를 위한 경기도 이재강 평화부지사님의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이사는 “개성공단 재개는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일”이라며 “‘개성 잇는’ 마음들이 하나 둘 모여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평화챌리지에 참여하는 심정을 표현했다.

이어 “경기문화재단은 DMZ 평화예술 축제를 개성에서 열게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면서 다음 평활챌린지 주자로 이화영 킨텍스 사장(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을 지목했다.

강 대표이사는 “#경기도, #개성공단재개선언, #평화챌린지”라고 해시태그를 달고 “우리 땅! 우리 평화! 우리 문화예술! 우리 손으로!”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