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특수 선거알바 ‘대규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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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특수 선거알바 ‘대규모 모집’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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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인, 아르바이트 업계 최초 선거 알바 채용관 오픈

제 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일이 75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2개월 전이지만 아르바이트 업계에는 평소 찾아보기 힘들었던 선거 관련 특수 알바들이 잇따라 등록되고 있다.

특히, 대표적 선거 알바인 ‘선거부정감시단’의 경우, 현재 각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규모 모집 중인데 비교적 단기간 고수익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라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은 구직자들이 쉽고 빠르게 알짜 선거 아르바이트를 모아서 볼 수 있도록 지난 2일 업계 최초로 ‘선거알바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깨끗한 선거문화에 일조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선거 알바 중 알바인에 등록된 것 중 추천할만한 지역별 아르바이트 정보는 아래와 같다.  c 가탇.를 소개한다.

▲ 서울 구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사무업무 행정보조를 맡아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며, 사무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근무기간은 10월 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며 일급은 53,160원이다. 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10월 10일까지 방문 접수나 우편으로 지원할 수 있다.

▲ 인천 중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 중이다. 선거 관련 정보 수집 및 선거법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되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와 이해관계가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며, 10월 10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컴퓨터 활용 능력이 있거나 영종ㆍ용유지역 거주자 등은 우대한다.

▲ 경기 여주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ㆍ감시ㆍ단속활동을 할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한다. 관할지역 내 선거관련 정보를 수집하거나 선거법 안내 및 예방활동, 위법행위 감시 및 증거자료 수집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공직선거법 제 60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고 정당의 당원이 아니면 지원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10월 20일부터 선거일인 12월 19일까지다. 10월 9일까지 여주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지원서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 울산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10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근무할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한다. 정당의 당원이 아닌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하며, 일 급여는 5만원 내외다. 10월 10일까지 정해진 양식의 지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알바인의 김형선 이사는 “선거 알바는 평범한 아르바이트와 달리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꼼꼼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불법 향응 제공 등의 위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선거법 상 적법한 범위 내에서 업무를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일 해당 업무가 적법한지 여부에 대해 의문이 생길 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국번없이 1390, http://www.nec.go.kr)에 문의하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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