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 “추석 전후 부패 오해 행위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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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추석 전후 부패 오해 행위 자제를”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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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학부모, 계약업체 등에 청렴서한 발송···감찰 활동 강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 뉴스피크

“청렴성과 도덕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경기교육이 어떠한 성과를 내도 도민, 학부모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추석을 앞두고 교육청과 일선 학교 교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다시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24일 아침, 도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간업무보고 자리에서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담 등의 업무로 학부모들을 학교로 불러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있다며 위와 같이 강조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명절을 전후해 학부모를 부를 경우, 학부모들은 부담을 가질 수 있고, 또 극히 일부에서는 예전의 관행을 생각하고 무심코, 스스로 대가성이 없는 간단한 선물로 생각하고 받는 사례가 있어 안타깝다”며 “이 같은 행위들이 모여 공교육 불신을 부추긴다는 것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김 교육감의 청렴의지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 날 도내 모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부모 내교로 오해의 소지가 우려되는 바, 명절을 전·후로 긴급 사항이 아니면 가급적 학부모 내교 요청을 지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감사관실에서도 추석을 전후하여 청렴문화 확산 및 반부패, 청렴의지를 담은 교육감 청렴서한문을 교직원과 학부모, 계약업체 관계자들에게 이메일과 가정통신문, 우편 등을 통해 발송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아울러 추석 전후 감사 및 직무감찰 활동도 대폭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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