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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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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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구내식당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 시식 행사

최근 산지 소 값이 40%이상 하락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21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한우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김성렬 김성렬 행정1부지사, 유완식 전국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 및 시·군 지부장과 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은 한우의 털 색상이 금색과 비슷한 점에 착안해 만든 한우 판촉용 프로그램으로 한우협회는 이날 경기도청에 110kg, 북부청 구내식당에 50kg등 총 160kg의 한우고기를 제공했다.

유완식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은 “한우고기 시식 홍보행사를 통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공직자들도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헤아려 도민들에게 신토불이 우리 한우고기를 많이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춘배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FTA 발효로 인한 수입개방과 사료가격 상승, 경기침체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 사육농가에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우 개량사업, 자급조사료 확충사업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생산시스템 선진화, 과학축산으로 경쟁력 강화, 우수축산물 생산 및 유통선진화 등 크게 3가지 방향으로 2016년까지 매년 2,130억원, 총 1조650억원을 투입해 FTA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소값 하락을 막기 위한 안정대책으로 G마크 한우고기 학교급식 확대, 경기한우 명품화사업, 경기한우 육종개량, 브랜드육 타운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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