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상태바
전곡선사박물관,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계자 의도 훼손하지 않은 건축주 의지 높이 평가받아”

전곡선사박물관이 2012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사회·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012한국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회가 지난 11일 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의 설계자, 시공사, 건축주에 대한 우수상 수상소식을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건설부가 제정해 1994년 이후 한국건축전과 통합하여 국토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주)서울경제신문 공동주최하는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대표적인 건축상이다.
 
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회는 선사박물관이 설계자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고 절제된 외관이 주변 환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전곡선사박물관은 2005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프랑스 X-tu Architects社(니콜라스 데마지에르, 아눅 르졍드르Nicolas Desmazieres, Anouk Legendre)의 ‘선사유적지로 통하는 문’을 설계로 2011년 완공됐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전곡리 선사유적지(국가사적 제268호)과의 조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설계지침에 따라 유적지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박물관 자체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도록 건축했다”고 말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현재까지 227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도내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자리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