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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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이에요”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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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우농가 돕기 위한 한우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 개최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14일 북부청 구내식당에서 전국한우협회 주관으로 최승대 행정2부지사, 이삼순 도의회 부의장, 유완식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및 시·군 지부장과 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매주 금요일 한우고기 먹는 날”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감소로 인해 40% 이상 산지 소 값이 하락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식회는 점심시간에 맞춰 열려 최승대 행정2부지사와 이삼순 도의회 부의장, 유완식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은 직원들에게 한우 불고기를 배식해 주면서, 한우고기 소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완식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이번 시식회는 한우고기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직원 회식 또는 가족 외식 시 신토불이 한우고기를 선택해 건강도 챙기고,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춘배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FTA체결에 따른 수입개방과 사료가격 상승,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 사육농가에 생산비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우 개량사업, 자급조사료 확충사업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6년까지 생산시스템 선진화, 과학축산으로 경쟁력 강화, 우수축산물 생산 및 유통선진화 등에 매년 2,130억원씩, 총 1조650억원을 투입해 FTA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1일에는 수원시 팔다구에 위치한 경기도청 구내식당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 시식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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