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도 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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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도 랜선으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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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중소기업 언택트 수출상담실’ 운영
▲ 백군기 용인시장이 5일 용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마련한 ‘중소기업 언택트 수출상담실’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백군기 용인시장이 5일 용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마련한 ‘중소기업 언택트 수출상담실’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백군기 용인시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마련한 ‘중소기업 언택트 수출상담실’ 현판 제막식 소식을 전하며 중소기업들의 수출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백군기 시장은 “영세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해외 판로 개척에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한다”며 “설상가상,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지 해외마케팅도 힘들어져 해외 진출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매우 크다”며 “이에 시는 이러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상설 ‘언택트 수출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백 시장은 “매월 1회 이상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참가 기업의 시장성 조사에서 바이어 매칭, 통역과 샘플 발송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지원 계획을 알렸다.

백 시장은 “오늘은 아시아 최대 무역 박람회인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교역회’와 연계하는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면서, 제가 관내 애견간식 업체의 수출상담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용인시는 앞서, 8월의 언택트 베트남 시장개척단 운영 결과, 10개 업체 참여, 138건의 상담건수, 38억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포스트 코로나로 변화하는 판매 트렌드와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수출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수출 상담회 참여 희망 및 문의는 용인시청 기업지원과(031-324-3172)로 연락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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