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앞마당에서 지난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한 ‘팔달 한마음봉사대’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2005년 화서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결성된 봉사단체인 ‘팔달 한마음봉사대’는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갈비탕 대접,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단체다.
이날 봉사회원 10여명은 오후 1시부터 팔달노인복지관 주방에서 삼계탕 500인분을 끓이고, 찹쌀밥, 김치, 과일을 개별 포장했다.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은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과 차상위계층 어르신 가정에 전달됐다.
팔달 한마음봉사대 이윤채 회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보양식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준 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온정 넘치는 팔달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